CWN(CHANGE WITH NEWS) - GS25, 명품 커피 머신 ‘프랑케 A400 FLEX’ 도입…카페25 고도화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고도화를 위해 스위스 명품 커피 머신 ‘프랑케 A400 FLEX’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GS25는 이달 말까지 700대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총 1,2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원두커피 소비문화 확산과 음용 트렌드 변화에 맞춘 ‘카페25’ 고도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A400 FLEX’는 프랑케의 3세대 머신으로, 1대당 가격은 1,300만 원에 달한다. GS25는 5개 유명 브랜드의 커피 머신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일반 고객 평가, 내부 직원 평가를 진행한 결과, 커피 품질과 운영 편의성, 디자인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프랑케 머신을 최종 선택했다.

이번 머신은 기존보다 2.5cm 높은 21.5cm 추출구를 갖춰 대용량 음료 개발이 가능하다. GS25는 이를 활용해 대용량 메뉴와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페25’의 대표 메뉴인 핫아메리카노는 가격을 1,000원으로 유지하며 ‘천원 커피’ 전략을 지속한다. 3월 이후 카페25 매출과 고객 유입이 늘고 있으며, 하루 2잔 이상 구매하는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다.

GS25 카페25 MD 이규혁 담당자는 “명품 머신 도입과 초가성비 전략으로 편의점 원두커피 시장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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