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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사진=바디프랜드 |
[CWN 손현석 기자] 바디프랜드가 자사 안마의자의 마사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사용자들이 전신 마사지를 가능케 하는 ‘로보(Rovo) 모드’, ‘헬스케어(Healthcare) 모드’ 등에 큰 효용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2년 첫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출시된 헬스케어로봇의 마사지 모드 실행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마사지 경향을 확인한 결과 △로보 모드(31.5%) △헬스케어 모드(16.3%) △부위별 케어 모드(14.5%) 순으로 이용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헬스케어로봇이 상시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실제로 충족시켜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며, 특히 로보 모드의 압도적 인기는 바디프랜드가 내세운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차별화된 마사지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80여 개의 세부 마사지 모드 이용률을 살펴보면, 로보 모드의 ‘장요근 이완(10.3%)’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사이클’, ‘하체 스트레칭’, ‘햄스트링 이완’, ‘이상근 이완’ 등 다른 로보 모드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안마의자로 부족했던 하체 부위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헬스케어 모드의 ‘부기완화(6.8%)’와 부위별 케어 모드의 ‘목·어깨(5.8%)’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허리·엉덩이’, ’등·척추’, ‘식후 장건강’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는 모드들도 인기였다.
이밖에 ’전신 스트레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팔콘’ 시리즈와 ‘파라오네오’ 등에서 전신 마사지 모드에 대한 기록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마사지 모드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근본적인 건강 고민과 마사지 욕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안마의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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