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유통기업인 주식회사 OG9(오지구)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JTBC GOLF × 더골프쇼 in 광주'에서 전자담배 홍보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OG9는 이번 전시회에서 골프 라운딩과 함께할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장점을 소개했다.
최근 골프장에서는 일부 흡연자들이 지정된 흡연 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을 시도, 담배꽁초로 인한 미관 훼손, 불쾌한 냄새 등 흡연으로 인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반해 액상형 전자담배는 냄새가 거의 없고, 연초와 비교하면 불쾌감을 주지 않으며, 담배꽁초도 발생하지 않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OG9 전략기획팀 윤준영 팀장은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담배꽁초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산불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흡연 후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라며 "액상형 전자담배는 화재 발생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산지나 건조 지역 등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OG9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레저 스포츠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접점을 확대하며, 매너 있는 흡연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골프장, 캠핑장 등에서의 비연소형 제품 사용 권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CWN 박성기 기자
watney.park@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