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사진=JW바이오사이언스 |
[CWN 손현석 기자] 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분석 장비 전문기업 ‘바이오이랩’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동시에 자체 연구개발(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 및 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시장 5만대 이상의 생화학 분석 장비를 판매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하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는 ‘AS-280’과 ‘AS-480’ 2종이다. 인체의 혈액에 포함된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다.
해당 제품들은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간편한 유지 보수와 장비 사용 편의성을 갖춰 합리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하위 모델인 AS-280은 한번에 40개 검체와 80개 진단 시약을 장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상위 모델인 AS-480은 120개의 검체와 90개의 진단 시약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국내 생화학 분석 및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