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의 격차 11.7%p 확대...국힘, 34.8% 전주대비 3.1%p↓
![]() |
| ▲재판중지법을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11월 1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
재판중지법을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11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된 3~7일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53.0%) 대비 3.7% 상승한 56.7%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평가는 지난 8월 첫째 주 이후 13주 연속 50%대에 머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46.4%, '잘하는 편' 10.3%였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4.6%p 하락한 38.7%(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8.1%)였다. 부정평가는 38.7%(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8.1%)를 확대됐고, ‘잘 모름’은 4.6%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는 ▲경기·인천 59.9% ▲서울 53.8% ▲광주·전라 77.6% ▲대전·세종·충청 52.5% ▲강원 49.4%, ▲대구·경북 38.4% ▲부산·울산·경남 54.8%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효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등이 지지율 상승 배경”이라며 “이후 이 대통령의 재판 중지법 철회와 야당의 재판 재개 촉구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 후반 하락세로 전환됐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7.5%p에서 11.7%p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해 46.5%(전주 대비 1.1%p↑)를 기록한 반면 4주 만에 하락세인 국민의힘은 34.8%(전주 대비 3.1%p↓)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2%(1.4%p↑), 조국혁신당 2.5%(0.7%p↑), 진보당 0.8%(0.5%p↓), 기타 정당 1.7%(0.3%p↓), 무당층 9.5%(0.7%p↑)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서 이탈한 부산·울산·경남 지역(11.1%p↑)과 중도층(3.7%p↑) 지지를 흡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6~7일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응답률 4.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조사 방식은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할 수 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혜영 칼럼] 카르텔의 서늘한 풍경](/news/data/2025/11/03/p1065592872193525_800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