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신청접수…조성명 “책 읽는 도시 강남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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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강남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올해 170개 독서동아리에 활동비 총 816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동아리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에서 월 1회 이상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구성원 가운데 구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앞으로 구성계획이 있는 신규 동아리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종교활동 및 단순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거나 강사료를 받는 강사가 운영하는 동아리, 직계가족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등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한 팀당 1회 최대 48만원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도서 구매비와 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효율적인 동아리 운영을 위해 활동비를 지급하기 전에 대표자를 모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동아리 활동 우수사례를 모아 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활동 우수 동아리에 표창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동아리는 구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동아리를 지원해 생활 속 독서 모임 활동을 활성화하고 동아리 간 커뮤니티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구민들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책 읽는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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