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왕교자 신화 재현ing
[CWN 손현석 기자] bhc 치킨이 최근 ‘2024년 3분기 가맹점 정기 간담회’를 열고 가맹점주들과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자사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을 통해 영화 예매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5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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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다이닝브랜즈그룹 R&D 센터에서 bhc 치킨 전국 가맹점주협의회 회장단 11명과 송호섭 대표를 포함한 가맹본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4년 3분기 가맹점 정기 간담회’ 현장.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
○…bhc 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2024년 3분기 가맹점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자리에서는 주요 현안 및 영업 환경에 대한 이슈들을 공유하고, 신메뉴 개발 및 4분기 마케팅 계획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매장 운영과 관련한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토로가 이어졌다. 특히 맹점주협의회 관계자 대부분은 일방적이고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가맹본부의 역할에 대한 질책과 적극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이에 bhc 치킨 가맹본부는 그동안 진행해 온 자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로 했다. 송호섭 대표는 “배달앱 수수료 등과 관련해 지속적인 인하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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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몰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 사진=아성다이소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극장판 엉덩이 탐정: 안녕, 나의 영원한 친구’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이소몰에서 사전 응모 후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다이소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의 예매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쇼핑의 재미를 더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1일 개봉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안녕, 나의 영원한 친구’는 ‘엉덩이 탐정’의 10년 전 옛 파트너 ‘수선화’가 보내온 편지를 시작으로 메트 미술관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아트 추리 어드벤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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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 통새우만두. 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로 환산 시 300억원 이상으로,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에 해당된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성장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이러한 인기는 성숙기에 진입한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압도적 1위인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 또한 동일 기간 전년비 2.6% 성장했으며, 지난해 하락세(-1.3%)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후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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