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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닉2.0 앱 메인 화면. 사진=삼성물산 |
[CWN 손현석 기자] 삼성물산은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한 ‘홈닉2.0’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 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처음 적용한 뒤 현재까지 약 3만3000세대에서 활용하는 등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공개한 홈닉2.0은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했다.
우선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서 벗어나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로는 ‘아파트케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A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홈닉 사용자를 위한 공동구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매터 기술이 더해져 본격적인 인공지능(AI) 라이프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사용자환경(UI)·경험(UX)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 및 누진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이 추가됐다.
한편 삼성물산은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홈닉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파트아이는 현재 전국 3만여개 단지, 1200만세대에서 사용 중인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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