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개 어린이집 유아 890여명 참여
최호권 구청장 “아이들 건강·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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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을 통해 실내 축구를 배우고 있는 유아들의 모습. 사진=영등포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공모사업인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은 관내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3~5세 유아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22년 첫 사업 시작 이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 시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유아들의 스포츠 경험의 기회를 넓혀주고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추가 모집한 결과 어린이집 9개소가 추가돼 올해 총 34개소가 참여한다”며 “유아는 230명이 늘어나 총 890여명이 스포츠단 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민간 체육시설은 총 10개소가 참여하며 실내 풋살과 태권도, 합기도 등 3개 종목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모든 아이가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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