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 14만포 완판…인기 증명
[CWN 손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준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대웅제약은 지난달 출시한 ‘에너씨슬 집중샷’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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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57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560여개 협력사다. 오는 18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457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9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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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준법의 달’ 맞아 준법경영 내재화 관련 이미지. 사진=오비맥주 |
○…오비맥주는 ‘준법의 달(Compliance Month)’을 맞아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고 준법·윤리경영 내재화 및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0월을 ‘준법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준법교육, 빙고 챌린지, 컴플라이언스 레터 발행 등을 운영한다.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회사 규범과 정책에 대해 교육한다. 온·오프라인 교육, 컴플라이언스 레터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빙고 챌린지’도 실시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준법의식을 자가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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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과 미미미누가 제작한 협업 영상.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지난달 출시한 에너씨슬 집중샷이 수험가에서 스터디젤리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기간에 맞춰 준비한 에너씨슬 집중샷 14만포의 수량은 출시 한 달 만에 조기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씨슬 집중샷은 밀크씨슬과 비타민B 3종 외 식물성 천연 카페인 ‘과라나 추출물’을 함유한 일반식품(캔디류)이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는 카페인 음료를 달고 사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번 에너씨슬 집중샷을 공개한 뒤 입시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인기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알린 것이 마케팅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대웅제약은 중간고사를 맞는 수험생을 위한 응원 프로모션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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