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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디킹 강남고속터미널점. 사진=스무디킹 홈페이지 갈무리 |
[CWN 조승범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지난 2003년 서울 명동에 1호점을 낸 지 22년 만에 국내 사업을 종료하는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 코리아는 지난 20일 스무디킹 가맹점주에게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CWN에 “2025년 10월 계약 만료을 앞두고 미국 본사와 협상했으나 양측 간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무디킹 매장은 2021년 305개에서 지난해 169개까지 감소했다. 현재는 90여곳만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아 있는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 변경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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