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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3'. 사진=JTBC |
가수 임영웅이 복수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에서 어쩌다뉴벤져스와 11대 11경기를 가졌다.
경기에 앞서 임영웅은 "좀 두렵다. (어쩌다뉴벤져스 팀이)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어 보여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오늘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나 싶다. 그만한 각오를 가지고 임하겠다"며 '오늘 우승하지 못할 경우 팀이 해체한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그는 "5대 4로 우리가(리턴즈 FC) 간신히 이겼으면 한다"며 예상 스코어를 조심스럽게 전한 임영웅은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다만 다치지 않게 뛰자"며 리턴즈 FC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번 파이팅도 외쳤다.
임영웅&리턴즈 FC와 어쩌다뉴벤져스의 경기는 KA리그 룰에 맞춰 전반과 중반, 후반 총 30분 씩 총 90분 동안 펼쳐진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임영웅은 빠르게 눈빛부터 변하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가 하면 정확한 슈팅, 볼에 대한 집요함 등 콜 플레이 장인 면모까지 잊지 않았고 리턴즈 FC 멤버들 역시 맹활약하며 어쩌다뉴벤져스 팀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후반에선 임영웅이 매끄러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두 팀의 경기는 4대 0으로 리턴즈 FC가 승리하며 임영웅은 리벤지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4.542%(닐슨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수도권 4.514%를 기록하며 전주(8월 18일) 전국 4.392%, 수도권 4.386%에서 상승하며 '임영웅 효과'를 입증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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