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100% 제주 메밀로 만든 ‘메밀교자만두’ 공개
[CWN 손현석 기자] 식품업계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컬리와 함께한 협업 프로젝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오뚜기는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두 번째 협업 제품인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을, 동원F&B가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제주도 특산품을 활용한 ‘메밀교자만두’를 만들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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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맞게컬리’ 신제품 3종. 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협업 프로젝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기획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육즙+왕교자(육즙플러스왕교자)’와 ‘츄러스 시나몬맛·콘소메맛’의 3종으로, 올해 1월 맺은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상품 개발 JBP’의 일환이다. 제일맞게컬리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제조 역량과 컬리의 큐레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꼭 맞는 제품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육즙+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의 장점인 만두소의 꽉 찬 식감에 고기 함량을 늘려 육즙이 더욱 풍부해진 것이 특징이다. 별 모양 틀로 짜낸 츄러스는 겉은 바삭하고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전용 프리믹스를 사용해 속은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 시 10% 할인 등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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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 연출컷. 사진=오뚜기 |
○…오뚜기가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협업, 청담미역의 인기 메뉴인 소갈비미역국을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내놓았다. 오뚜기와 청담미역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청담미역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작된 미역국 전문 프랜차이즈로, 조개, 가자미, 소갈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역국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2022년 청담미역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도 10여년간 미역국만을 연구해온 청담미역의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영하 40℃ 이하에서 냉동해 갓 만든 미역국 맛을 담았으며, 냉동 상태의 제품을 끓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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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제주 메밀로 만든 ‘메밀교자만두’. 사진=동원F&B |
○…동원F&B가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제주도 특산품을 활용한 ‘메밀교자만두’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밀교자만두는 100% 제주도산 메밀을 사용해 메밀 특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 양배추, 부추, 대파 등 각종 자연재료를 듬뿍 담은 만두소와 쫄깃한 만두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메밀교자만두는 찐만두나 군만두로 조리할 수 있으며,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만 조리해도 속까지 촉촉하게 익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메밀교자만두 출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수익 증진을 위한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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