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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참붕어빵’, 베트남서 ‘봉방’으로 선보인다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0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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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 공략
▲ 오리온 ‘참붕어빵’이 ‘봉방’으로 제품명으로 베트남에서 출시된다. 사진=오리온

[CWN 손현석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에서 ‘참붕어빵’을 출시함과 동시에 이를 ‘초코파이情’을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부터 맛, 식감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 레시피를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초코 크림을 완성했으며, 이 위에 쫄깃한 떡을 얹고 파운드 케이크와 스폰지 케이크 반죽으로 감싸 이색적인 4겹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명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봉방’(Bống Bang)으로 정했다. 우리나라의 콩쥐팥쥐와 같이 착한 언니를 돕는 물고기를 그린 베트남 전래동화 ‘떰캄’(Tấm Cám)과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인기가요 ‘봉봉방방’(Bống Bống Bang Bang)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앞서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물고기 모양을 한 먹거리가 친숙하다는 점에 주목해 참붕어빵 출시를 결정했다. 국내 붕어빵과 유사한 ‘타이야끼’(Bánh cá Taiyaki)는 2016년부터 베트남 길거리 음식으로 유행하며 대도시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물고기 모양 아이스크림도 즐겨 먹는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은 20대부터 40대 연령층이 약 40%에 달하는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은 국가다. 특히 젊은층이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식문화가 형성돼 있어 이를 겨냥한 양산빵 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의 마케터·연구원 간 협업도 현지화 전략에 힘을 보탰다”면서 “봉방은 간단한 식사를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대용식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온 가족 간식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필두로 카스타드, 참붕어빵, 후레쉬베리 등을 해외에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에서 참붕어빵을, 지난해에는 러시아에서 후레쉬베리를 출시하는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수출국도 늘려 나가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파이 명가’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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