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에이블리가 상반기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
[CWN 조승범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상반기 거래액 총 1조원을 돌파했으며 연 거래액 2조원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본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거래액·매출·사용자 수 부문 1위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호 패션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블랙업’, ‘슬로우앤드’, ‘퍼빗’ 등 대형 쇼핑몰의 연이은 입점이 실적을 견인했다. 동대문 기반 소호 패션뿐 아니라 브랜드까지 패션 영역을 강화한 결과다.
상반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15%) 증가했으며, 6월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비패션 카테고리의 압도적 성장세도 눈에 띈다.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2021년 카테고리 론칭 뒤 안정기에 접어든 2022년 동기 대비 3.75배(275%)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늘었다. 선론칭, 최저가 등 혜택이 담긴 ‘온리 에이블리(ONLY ABLY)’ 상품의 흥행이 성과를 이끌었다.
라이프 카테고리는 올 상반기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로 온라인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에이블리 푸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신규 유저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들이 충성 고객으로 빠르게 정착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