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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배송 론칭 관련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G마켓 |
[CWN 손현석 기자]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6일 선보일 ‘스타배송’ 서비스의 라스트마일(택배)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체결된 CJ·신세계그룹 간 전방위 협업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스타배송은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로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G마켓이 운영 중인 익일 합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에 도착보장·지연보상 등을 적용해 배송 품질을 강화한 것이다.
지정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은 고객에 1건당 1000원을 G마켓·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스타배송 대상품목은 상품명 하단 ‘스타배송 로고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 서비스 형태로 부분 도입해 운영한 뒤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타배송 베타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생필품·공산품·주방용품·뷰티 및 통조림 등 상온 가공식품, 일부 디지털·가전기기 등이 있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촘촘히 구축한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G마켓 고객이 스타배송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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