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명성 그대로” 농심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CWN 손현석 기자] 프레시지가 현지에서 즐길 법한 일본식 면요리 밀키트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풀무원식품은 과채주스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만든 ‘아임리얼’ 2종을 내놓는다고 21일 밝혔다. ‘스낵 명가’ 농심도 힙지로 대표 맛집의 타코 맛을 구현한 신제품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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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베이컨 야끼소바’. 사진=프레시지 |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1만원 미만의 일본식 면요리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 프레시지는 한식을 넘어 해외 대표 면 요리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이번 신제품은 △베이컨 야끼소바 △차슈 돈코츠라멘 2종으로, 일본 현지에서 먹는 듯한 맛과 비주얼에 가성비를 겸비한 점이 특징이다. 비법 소스를 활용한 베이컨 야끼소바는 오동통한 야끼소바면에 베이컨, 양배추, 대파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고소한 마요네즈와 초생강 토핑까지 더해 풍미는 더하고 느끼함은 잡아냈다. 기호에 맞게 해물이나 달걀 후라이 등을 토핑으로 추가하면 더욱 좋고, 맥주나 하이볼과 함께 곁들임 안주로도 제격이다. 차슈 돈코츠라멘은 진한 돈골육수 베이스의 국물에 도톰한 삼겹 차슈를 더해 일본 현지에서 먹는 듯한 라멘의 맛과 비주얼을 구현했다. 깊은 감칠맛의 뽀얀 국물과 탱글탱글한 생면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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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착즙해 건강한 맛을 구현한 ‘아임리얼’ 2종(케일·당근). 사진=풀무원 |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이 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착즙해 건강한 맛을 구현한 ‘아임리얼 케일’과 ‘아임리얼 당근’을 출시했다. 업체 측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과채음료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채소 중에서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케일과 당근으로 만든 착즙 주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임리얼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생과일을 착즙해 만든 주스 브랜드다. 비가열 생착즙 방식으로 원물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리며 2007년 출시 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임리얼 신제품 2종은 브랜드 원칙에 따라 정제수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100% 생채소와 생과일을 착즙해 원물 과육과 과즙의 진한 맛을 높였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주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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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사진=농심 |
○…농심이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올디스타코’는 서울 을지로 소재 음식점으로, 멕시코 대표음식 타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힙지로 타코 맛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은 포테토칩에 소고기와 치즈 풍미, 라임의 상큼함과 살사 소스의 매콤한 맛을 조합, 매장 이름이자 시그니처 메뉴 이름인 ‘올디스타코’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디스타코와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 타코맛 감자칩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가 사랑하는 을지로 타코 맛집 메뉴를 포테토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해부터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맛집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 잭슨페퍼로니맛을 선보였으며, 올디스타코맛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맛집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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