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 유통군 RMN추진TF 직원들이 RMN 통합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롯데 유통군 |
[CWN 조승범 기자] 롯데 유통군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구체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뜻을 26일 밝혔다.
이는 롯데 유통군이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채널의 리테일 미디어 환경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RMN은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 창과 배너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채널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통업체는 그로 인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전 세계적인 신규 사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아마존·월마트와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가 이미 RMN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의 RMN은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채널 및 이를 이용하는 고객 트래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 유통군은 계열사 통합 RMN 플랫폼을 연내 론칭하고,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수익성 확대의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목표다.
권원식 롯데 유통군 RMN추진TF장은 “글로벌 RMN 시장 규모는 약 200조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롯데 유통군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RMN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