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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우수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진행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0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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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 본격화
▲ 지난 24일 개최된 ‘2024년 코스맥스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및 우수 협력업체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CWN 손현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2024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펌텍코리아, 삼화 등 주요 협력사 30여곳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간담회는 코스맥스가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코스맥스의 주요 활동 실적은 물론 구매, 디자인(패키징 솔루션), 품질 분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관부서의 종합평가를 거쳐 전략 협력사를 선정하고, ESG 경영 지원 및 등급별 인센티브 부여 등 중장기적 동반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한 조달 중심의 구매에서 전략 구매 방식으로 전사 구매 업무 고도화도 추진한다. 관련 팀을 신설해 해외법인의 구매를 통합 지원하며 수출입 과정에서 구매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고 구매공급망관리(SRM)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뷰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및 기능성 패키징 구현’ 비전을 공유했다. 용기 안정성을 강화한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클린 뷰티 수요 증가에 따른 소재 규정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주요 품질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 대표는 “코스맥스와 함께하는 협력사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K-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협업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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