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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원펜타스 현장. 사진=삼성물산 |
[CWN 손현석 기자] 당첨 시 거액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로또 청약’으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명이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총 114가구의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 청약에 4만183명이 신청, 약 352.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약 123.7대 1)과 비교해 3배 가까운 수치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현재 분양가가 시세보다 20억원 가량 저렴한 것이 이같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부별로 보면 생애 최초 공급에 2만2104명, 신혼부부 1만1999명, 다자녀가구 6069명, 노부모 부양 818명, 기관 추천 93명 순으로 많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양일간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29일 청약홈에서 청약을 개시한 직후부터 접속이 폭주해 접수시간을 연장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동탄역 롯데캐슬 중 무순위 청약은 접수 마감 시간을 다음날까지 연장,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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