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용진 회장, 美체류 일정 연장…트럼프와 깜짝 만남 갖나?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트럼프 주니어. 사진=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의 체류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19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정 회장은 당초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이곳에 머물 예정이었는데, 해당 일정이 21일까지로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올해에만 네 차례 가량 만났다. 앞서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에 공식 또는 비공식 일정으로 세 차례 방문해 정 회장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정 회장이 마러라고 리조트 체류 일정을 연장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 가능성 때문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이처럼 트럼프 일가와 친분을 과시 중인 정 회장이 향후 한국 재계와 트럼프 차기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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