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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 삼양그룹 회장 사진=삼양그룹 |
[CWN 조승범 기자] 삼양그룹이 오는 10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삼양그룹의 새로운 목표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4년 삼양그룹 조회’를 열었다. 그는 “새로운 100년을 앞두고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삼양그룹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양그룹 조회는 김 회장이 직원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3분기에 개최된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등 각 사업부의 스페셜티(specialty·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며 “알룰로스 신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지난해 준공한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또 그룹의 3대 경영 방침인 △스페셜티·글로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 캐시플로우(Cash Flow·현금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실천을 강조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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