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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가 복장을 한 협회 관계자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도시락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
[CWN 손현석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서울 종로구 내 10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고기 도시락을 전달하는 ‘2024 미트어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사회공헌활동인 ‘2024 미트어택’은 추석을 앞두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고기 도시락을 통해 든든한 한끼와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로구청과 협업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규모 및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총 10곳, 230여명의 아동들에게 고기 도시락을 기부했다.
이번에는 ‘아메리칸 미트와 떠나는 글로벌 미식탐험’을 콘셉트로,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요리해 도시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 성장기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도시락인 만큼, 20년 경력의 문인영 요리연구가 및 101 레시피 팀과 협업해 일상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하는 메뉴들을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메뉴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동파육과 청경채(중국 전통음식) △바질 돼지고기 볶음밥(태국의 팟 카파오 무쌉) △하와이안 로코모코(하와이 전통 덮밥) △아이다호 비프 핑거 스테이크(소고기 안심 튀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다호 비프 핑거 스테이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의 공식 SNS채널에서 다양한 글로벌 문화와 고기요리를 선보이는 ‘미트로드’ 코너에 소개돼 화제가 됐던 메뉴다.
이밖에 협회는 미트어택의 일환으로, ‘중앙지역아동센터’에서 미식탐험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탐험가 복장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아이들을 맞이하고 도시락을 전달해 특별한 추억까지 선물했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미트어택이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와 함께 미식경험을 통한 문화 체험 기회까지 선물하게 돼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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