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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사업,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외신의 반응은?

박병화 / 기사승인 : 2021-04-06 1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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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G

올해 초부터 일부 소식통이 LG전자의 스마트폰 매각설을 전달했다. 실제로 LG 스마트폰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를 크게 사로잡지 못한 사실을 고려하면,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었다. 그리고, 4월 5일, 결국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매각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관련 기사: LG전자, 29년만에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나..."고용은 유지할 것"

LG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 이유와 해외 반응을 아래와 같이 분석한다.

LG의 스마트폰 사업 중단
파이낸셜타임스,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복수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LG는 애플부터 저가 제품을 내세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등 여러 경쟁사에 치이다가 사업 손실을 기록해, 결국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LG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과 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각각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다. 그러나 LG는 포화 상태를 이룬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 할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며, 북미와 남미, 국내 시장을 제외한 곳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샤오미, 비보, 오포, 원플러스 등 중국 기업의 공세에 힘없이 밀려났다.

그동안 LG 스마트폰 사업부가 기록한 손실도 매우 컸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의 분석에 따르면, LG의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 5년간 450억 달러 상당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2%가량 하락했다. 또, LG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 실적이 LG 그룹의 전체 영업 실적의 8.2%밖에 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LG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업 중단이 단기적으로는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LG 전체의 경쟁력과 재정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대신 차량 부품 등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LG]

해외 매체의 반응은?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더버지는 LG가 갈수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LG 윙폰이나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LG 벨벳처럼 한눈에 보아도 주목받을 만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LG G5처럼 모듈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하고자 했으나 어떠한 제품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매체는 LG의 주요 스마트폰이 카메라 성능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적인 부분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뒤처진 것이 실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테크 뉴스 웹사이트 테크크런치는 LG가 중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했으나 중국 기업이 급부상하면서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또, LG는 2017년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2년 뒤, 삼성이 삼성페이를 출시하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부문에서도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카운터포인트의 애널리스트 닐 샤(Neil Shah)를 인용, "LG가 생존할 유일한 방법은 기업의 수직적 통합이다. LG는 LG 디스플레이나 LG화학, LG 이노텍 등 삼성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업부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므로 다른 계열사에 의존한다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온라인 IT 뉴스 웹사이트 GSM아레나는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해도 6G 프로젝트를 포함한 통신 네트워크 부문의 연구 및 개발은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LG가 지난 20년간 개발한 핵심 기술을 향후 LG 그룹이 선보일 제품에 유지하거나 통합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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