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효성화학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93% 내린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특수가스 사업부의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진행했다"며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수가스 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사업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입찰 조건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효성화학은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주식회사 효성에서 인적분할했고 2018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폴리프로필렌 수지, 고순도 테레프탈산을 비롯해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 및 포장·산업·광학용도의 나이론 필름, 폴리에스터 필름, TAC 필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NF3의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수요 대처를 위해 충북 옥산공장에 연산 2000t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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