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유럽의 디지털 서비스법 준수를 위해 광고 투명성과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광고 투명성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모든 플랫폼에서의 광고주에 대한 전세계 검색 가능한 저장소다. 또한 공공의 서비스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의 노력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접근을 확대한다.
구글의 신뢰와 안전 부문 부사장인 로리 리차드슨과 유튜브의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인 제니퍼 플래너리 오코너는 "구글 검색, 유튜브, 구글 맵, 구글 플레이, 쇼핑 등에 대해 더욱 이해하려는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접근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추가로 추진하는 변화로는 정책에 대해 더욱 분명하게 인식시키고, 제품별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있다. 또한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에 대한 논의를 위해 투명성 보고를 확대하고, 정부 정책이 정보 접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검색 엔진과 관련된 위험을 평가하고, DSA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약속이다.
올해 3월, 구글은 광고 투명성 센터를 출시했다. 이는 사용자가 구글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광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검색 가능한 저장소다.
"이 원스톱 샵은 구글에서 보는 광고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를 위해 설계되었다."라는 구글의 성명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올해 초, 구글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그들의 동의 없이 사용하고, 인공 지능 시스템을 훈련하고 개발하기 위해 저작권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받아 소송에 휘말렸다. 이는 MARKETING-INTERACTIVE에서 확인한 법적 문서에 따른 것이다.
"구글이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인터넷에 만들어내고 공유한 모든 것을 비밀리에 훔쳐왔다는 사실이 최근에 드러났다. 구글은 우리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정보, 창작물과 저작권이 있는 작품, 사진, 이메일 등 우리의 디지털 발자취 거의 전부를 가져다가 상업적 인공지능(AI) 제품인 Bard 같은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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