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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발사한 6G 위성, 성공하기 어렵다...왜?

강승환 / 기사승인 : 2020-11-25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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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과 LG, 구글 등 여러 글로벌 테크 기업이 6G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이 이들보다 한 발 더 앞서 6G 연구를 시작했다. 이달 초, 중국이 세계 최초의 6G 위성을 발사했다.

그러나 글로벌 과학기술 잡지 파퓰러 메카닉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6G 위성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관련 기사: 애플·구글·LG, 6G를 위한 동행 시작…화웨이는 독자적으로 연구 중

5G,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다
현재 5G가 서서히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5G 네트워크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완전히 자리 잡지 않았다. 진정한 5G 네트워크 운영 사용 경험을 누리려면 주파수가 30~300GHz가 돼야 한다. 4G 네트워크보다 10배~100배 더 높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언젠가는 5G 시대가 지고 6G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6G의 개념을 아무도 모른다. 당연히 6G 네트워크의 주파수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이제 6G 개발을 시작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중국의 6G 위성 발사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는 이유이다.

6G의 THz 주파수, 성공할까?
최근 중국이 발사한 6G 위성 톈엔 5호(Tianyan-5)는 테라헤르츠(THz) 단위의 고주파수를 테스트한다.

THz는 마이크로파와 전자기 스펙트럼의 적외선 사이에 존재하는 1mm 이하의 파장이다. 지금까지 THz는 100Gbps 이상의 데이터 속도를 달성하는 데 사용됐다.

THz 주파수 테스트가 성공한다면, 5G가 구현하는 데이터 전송 속도보다 천문학적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THz 주파수 테스트가 성공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THz의 주파수가 지닌 치명적인 약점이 5G의 약점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지구 대기권의 수증기가 THz 복사를 강력하게 흡수한다. 이 때문에 THz의 적용 범위가 제한된다. 바로 5G에서 발생하는 것과 동일한 문제이다. 6G가 THz 주파수를 사용한다면, 6G 배포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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