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신형 중급 스마트폰 포코 X3를 출시한다. 8nm 공정으로 제조된 옥타코어 칩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732G가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샤오미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 따르면 포코 X3 디스플레이에는 6.67인치 고릴라 글래스5가 적용됐다. 120Hz의 재생률과 240Hz 터치 주사율을 자랑한다. 후면에는 64MP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초당 30fps 4K 영상 촬영과 최대 960fps 슬로모션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성능은 중저가 제품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는다.
포코 X3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리퀴드 쿨링이 지원되는 아드레노 618 엘리트 게이밍 GPU가 탑재된 점이다. 이 덕분에 게임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기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5160mAh 대형 배터리가 제공되며, 33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고속 충전 기능의 완충 시간은 65분이다.
샤오미의 주된 소비자층이 저가형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과 인도의 소비자인 점을 고려했을 때, 포코 X3는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미 포코 X3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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