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서종열 기자]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정책을 우선으로 삼는 국민정책당이 새롭게 출범했다.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신당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정책당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아트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4·10 총선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 500여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이기남 창당준비위원장과 김중일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을 공동 당대표로 추대했다.
새롭게 출범한 국민정책당은 보수와 진보를 연결하는 리더로서 정책 중심의 정당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선시대부터 건국, 호국,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지는 시대정신을 통해 위대한 지도자들과 선각자들의 이념을 기조로한 10대 강령을 명시했다.
이기남 공동당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국민정책당이 수권정당이 되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중일 공동대표 역시 "정치 없는 정책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반드시 원내진입을 성공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남·김중일 당대표는 이날 김성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승훈 창당준비기획위원장을 전당대회 의장을 임명했으며, 각 시도당 위원장 및 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CWN 서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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