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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충남 환황해권 경제 중심 도약 지원"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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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비행장 주변 4천여만평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천안·홍성·논산 미래 모빌리티·국방 등 복합클러스터화"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정수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을 환황해권 경제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그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총 1억300만평(339㎢), 충남 서산 비행장 주변 4270만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여건이 거의 갖춰졌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국방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천안과 홍성은 국가산업단지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공사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또 3군본부와 국방대 등이 있는 논산은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충남에 새로 조성되는 천안·홍성·논산의 세 곳 산단은 계획 단계부터 필요한 시설들이 완비된 복합클러스터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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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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