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20명·편입 18명 선발…장학금 多

[CWN 김정후 기자] 호원대학교가 직장인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인 4년제 정규 학사학위과정(경영학사, 사회복지학사 복수학위) 신·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호원대학교는 18일 경영학과·사회복지학과의 2024년도 복수학위·4년제 정규과정 38명(신입 20명, 편입 18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끌고 있는 김재각 호원대 경영학과 책임교수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직장인과 사업자를 선발해 근무 손실과 시간적인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용적인 과목을 주 2회(야간) 수업을 용산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자격은 신입의 경우 검정고시 합격자나 고등학교 졸업자이다. 이는 성적·대학수학능력시험과 무관한 조건이다.
편입 전형은 대학 및 학력 인정기관에서 4학기 이상, 70학점 이상 취득 또는 전문대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갖춰야 한다.
업종·전공 및 성별·나이에 제한은 없으며 이달 29일 기준 재직(사업) 중이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용산구민·용산구 관내 사업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직장인·사업자는 졸업까지 매학기 기본 등록금의 약 30%를 장학금으로 받는다. 또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고졸후학습자 △다자녀에 대한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모 또는 본인이 국가유공자일 경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1.7%의 저금리 학자금대출 혜택이 수여되며 모범장학금 및 성적장학금, 가족장학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졸업 시 호원대 총장 명의 정식 학사학위가 복수(경영학사, 사회복지학사)로 수여되고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국가공인자격증)을 무시험 자동 취득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호원대학교 본교 ‘위탁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각 책임교수는 “호원대 경영학과(사회복지학사 복수전공)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이 아닌 4년제 정규학사과정”이라며 “졸업 후 서울 주요 대학원과 연계해 석사(MBA)과정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CWN 김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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