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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드맵 밝힌 스테이지엑스, 자금조달 능력은 의문

지난 / 기사승인 : 2024-02-0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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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6128억 투자 계획 밝혀…유상증자 등 통해 자금조달
“카카오와 투자 관계 유지 중”…장비업체 선정 등은 함구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선 모습. 사진=뉴시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선 모습. 사진=뉴시스

[CWN 지난 기자] 4번째 이동통신사가 된 스테이지엑스가 6128억원을 투자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스테이지엑스는 중장기 사업 구상을 공개하며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오는 2028년 매출 1조원과 흑자 전환을 달성하면서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업계에선 스테이지엑스의 자금력을 의심했다. 제4이통사가 낙찰받은 5G(5세대) 28㎓(기가헤르츠) 주파수는 많은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스테이지엑스는 기지국 6000개 망을 구축해야 한다. 게다가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까지 오른 할당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대가 4301억원과 기지국 구축비용 1827억원을 합쳐 향후 5년간 612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기 자본 4000억원에 더해 서비스 출시 직전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후 자금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8000억원에서 1조원의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확보한 4000억원가량의 초기 자금으로 주파수 대금을 납부하는 데 문제 없다”면서 “서비스 런칭 직전 시리즈A로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 사업상 문제가 없고 3년 이내 흑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금조달에 대해선 의문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당초 스테이지엑스의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신한투자증권이 8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권혁준 신한투자증권 본부장은 투자 관련 질문에 “법인 설립이나 주파수 대금 납입, 정부의 지원, 비즈니스 방향 등 사업 타당성을 판단해 봐야 한다”면서 “금융주관사로서 투자자의 모집 또는 여러 역할 등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와이파이 서비스 시작해 전국망 대여 예정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공항·경기장·공연장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 28㎓ 대역을 이용해 와이파이(Wi-Fi)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전국망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기존 통신사의 망을 빌려야 한다.

컨소시엄의 주축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알뜰폰(MVNO) 기업인 만큼 통신사 운영 역량은 기대할 만하다. 다만 전국망을 운영하기 위해선 망대여 비용이 필요하다. 또한 스테이지파이브는 별도 법인으로 남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금조달 우려에 대해 서 대표는 “주파수 비용은 4301억원의 10%만 올해 납부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올해 유상증자를 추가로 한다면 1000억원 이상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와도 협력할 가능성을 내놓았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인베스트가 소유한 카카오의 계열사였지만 현재는 지분율이 8.3%로 줄었다. 양측의 관계에 대해 서 대표는 “카카오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여전히 투자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통신사업을 하기 위해선 28㎓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북미 지역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의 28㎓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협의에 나선다. 또한 대만의 아이폰 제조사인 폭스콘과 스테이지엑스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통신망 구축을 위한 장비사 선정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다만 서 대표는 “사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니 그때 상세하게 말씀드리겠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지 않았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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