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소방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내달 1일부터 전국 시행···′응급실 뺑뺑이′ 해소 기대

  • 흐림군산11.7℃
  • 흐림이천4.7℃
  • 흐림수원10.1℃
  • 흐림양평5.1℃
  • 흐림고창14.8℃
  • 흐림홍성12.9℃
  • 구름많음여수14.7℃
  • 흐림동두천8.3℃
  • 구름많음창원13.9℃
  • 흐림청주12.1℃
  • 흐림철원7.6℃
  • 흐림영월5.2℃
  • 구름많음산청8.3℃
  • 구름많음완도16.0℃
  • 구름많음김해시16.1℃
  • 흐림서산11.0℃
  • 흐림포항15.7℃
  • 박무북춘천4.1℃
  • 흐림강진군14.3℃
  • 흐림원주5.5℃
  • 흐림보령12.7℃
  • 구름많음의성9.3℃
  • 흐림파주7.9℃
  • 흐림춘천4.6℃
  • 흐림천안9.0℃
  • 구름많음고흥18.7℃
  • 구름많음서청주10.9℃
  • 박무대전9.9℃
  • 구름조금제주20.4℃
  • 흐림영덕15.6℃
  • 흐림제천5.7℃
  • 흐림안동6.7℃
  • 구름많음추풍령8.7℃
  • 구름많음광양시13.6℃
  • 흐림정선군12.1℃
  • 구름많음함양군8.0℃
  • 구름많음세종11.5℃
  • 구름많음경주시14.3℃
  • 구름많음고산19.0℃
  • 흐림대관령9.3℃
  • 박무목포15.7℃
  • 구름많음백령도6.6℃
  • 비전주14.6℃
  • 흐림문경5.1℃
  • 구름많음순천12.9℃
  • 구름많음거창6.8℃
  • 연무대구10.1℃
  • 구름많음보성군15.1℃
  • 흐림속초14.4℃
  • 구름많음울릉도15.5℃
  • 구름많음양산시15.1℃
  • 흐림청송군8.1℃
  • 흐림의령군7.0℃
  • 흐림순창군11.1℃
  • 박무인천9.7℃
  • 구름많음북창원13.1℃
  • 흐림인제10.0℃
  • 흐림홍천4.5℃
  • 구름많음밀양9.7℃
  • 구름많음성산20.2℃
  • 흐림상주5.3℃
  • 흐림보은5.5℃
  • 흐림봉화6.0℃
  • 흐림장흥14.9℃
  • 흐림고창군15.0℃
  • 흐림영주6.7℃
  • 흐림태백12.7℃
  • 흐림울진15.4℃
  • 흐림진도군15.9℃
  • 흐림강화8.6℃
  • 흐림해남17.2℃
  • 구름많음부산19.3℃
  • 구름많음남해11.8℃
  • 비북강릉16.4℃
  • 흐림장수13.5℃
  • 흐림영광군13.5℃
  • 구름많음합천10.1℃
  • 구름많음부여12.0℃
  • 흐림강릉14.4℃
  • 흐림동해15.3℃
  • 구름많음거제12.9℃
  • 흐림임실13.8℃
  • 흐림정읍14.7℃
  • 흐림부안13.7℃
  • 구름많음통영15.9℃
  • 구름많음서귀포21.8℃
  • 박무흑산도12.7℃
  • 구름많음광주14.5℃
  • 흐림서울10.7℃
  • 흐림금산8.7℃
  • 구름많음진주8.6℃
  • 구름많음울산17.3℃
  • 흐림충주7.5℃
  • 흐림영천10.8℃
  • 구름많음구미9.2℃
  • 구름많음북부산16.6℃
  • 흐림남원11.8℃
  • 2025.12.20 (토)

소방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내달 1일부터 전국 시행···'응급실 뺑뺑이' 해소 기대

박용수 / 기사승인 : 2024-01-15 13:30:14
  • -
  • +
  • 인쇄
신속한 정보공유‧원활한 의사소통 가능해질 것
시범사업 거쳐 전국 119구급대원 대상 사전교육 완료, 2월부터 본격 시행
환자 증상에 따른 적정병원 선정...‘응급실 뺑뺑이’ 해소 기대
응급 환자에 대한 Pre-KTAS 흐름도. (자료 소방청)
응급 환자에 대한 Pre-KTAS 흐름도. (자료 소방청)

[CWN 박용수 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내달 1일부터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전국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은 기존에도 환자의 응급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조치, 치료 우선순위 결정 등을 위해 병원에 도착하는 순서보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는 시행하고 있다.

다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의 기준이 달라 이송과정에서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중증환자 병상부족 및 대형병원 과밀화 문제가 대두되고, 환자의 위급 정도에 따른 분산 이송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 됨에 따라 이송 단계 즉,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 일원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소방청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및 대한응급의학회(KTAS위원회)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관련 논의를 거쳐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평가(심정지 및 무호흡,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주증상 별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사고 기전, 통증 부위, 동반증상, 활력 징후 등 1‧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경증환자보다 중증환자의 안전‧이송‧분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송 단계부터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정 병원 선정으로 의료기관의 수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 팀장은 “전문자격을 갖춘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부터 병원과 같은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는 만큼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간의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Pre-KTAS로 분류된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수용을 당부했다.

cwn 박용수 기자

exit750@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용수
박용수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