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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기부 협업 프로젝트, 유해화학물질 판독에 ‘AI’ 접목

우승준 / 기사승인 : 2024-01-02 1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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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유해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올해부터 실증
남화영
남화영 소방청장이 지난해 11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위험물학회 창립 11주년 송년회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이다. 사진 = 뉴시스

[CWN 우승준 기자] #. 2012년 9월27일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산가스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5명이 숨지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 18명이 다쳤다. 맹독성 불산가스는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로 퍼졌고, 주민을 포함한 약 3000명이 이 사고로 병원 잔료를 받아야 했다. 주변 농작물과 가축 피해도 상당했다.

최근 5년간(2018년부터 2022년) 전국 화학단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145건으로 62명이 사망했다. 국내 화학산업단지의 대부분은 노후시설로 인한 장비결함, 저장탱크부식, 관리소홀 등 화학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일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전국 주요 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전문 화학구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오랜시간이 소요되고 그사이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적 대응기술로 초기대응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 기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소방청과 과기부는 ‘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물질을 신속하게 식별 물질 특성 정보를 파악하고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소방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유해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은 소방차량의 영상기록장치를 통해 확보된 재난현장 영상을 토대로 불길과 연기의 모양과 색, 연소형태 등을 분석해 사고물질을 판독한다. 이어 인화‧폭발성 등 정보를 사전에 현장대원에게 제공해 맞춤형 초기대응을 지원하고, 인근으로의 확산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화학사고의 경우 피해범위가 넓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축적된 소방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공지능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과기부의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 과제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후 소방청‧과기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내외부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유해물질 10종에 대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판독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현장 실증에 들어간다.

CWN 우승준 기자
dn1114@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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