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서 정치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양천 지키는 양천의 적자‘”

[CWN 우승준 기자]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관을 지낸 김영문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운영위원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문 예비후보는 20일 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 양천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각오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저는 1995년 양천을 지역의 김영배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며 “그리고 청와대 선임행정관·비서관을 역임했다. 양천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양천을 지키고 있는 ‘양천의 적자’”라고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 국정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제 양천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양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국정을 혁신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천을 지역구 현안에 대해선 “선거구로 보면 갑구와 을구간에 경인고속도로·남부순환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단절돼 있다”며 “또 소득·주택·교육·문화 등 여러 면에서 구민들이 느끼는 격차가 크다. 따라서 물리적 단절을 해소하고 정서적 격차를 좁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월동, 신정3·4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 다른 현안들의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말미에 “견제와 심판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미래를 예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국민의 대표가 필요하다. 판을 깨고 새롭게 가야 한다. 저 김영문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WN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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