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9.56% 내린 23만6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출시하고 하루만인 이날 개장 초반 주가가 7%대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업계와 증시의 관심을 끌어왔던 신작이 공식 출시되며 상승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TL은 이 회사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신작 PC MMORPG로 전날 오후 8시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 16개 서버는 모두 마감됐으며 이용자 20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신작 공개 후 서버 약 10대 분량이 찰 경우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NH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서버 10대가 꽉 찰 경우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15만명 정도"라며 이 경우 내년 TL 관련 국내 매출은 75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함. PC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게임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이 주요 게임이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판매업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서비스 및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부로 유니버스 사업을 매각해 엔터사업에서 철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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