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김길수 도주 ′63시간 동선′에 쏠린 눈…얼마 썼고 어떻게 피해다녔나?

  • 맑음원주8.9℃
  • 맑음이천8.8℃
  • 맑음제주17.1℃
  • 맑음경주시11.4℃
  • 구름조금대관령2.7℃
  • 맑음거창8.4℃
  • 맑음강진군11.2℃
  • 맑음천안8.7℃
  • 맑음서귀포17.7℃
  • 맑음고창군9.8℃
  • 맑음홍성10.5℃
  • 맑음밀양11.7℃
  • 맑음완도13.7℃
  • 맑음고흥9.5℃
  • 맑음홍천7.7℃
  • 맑음서울12.7℃
  • 맑음진주9.0℃
  • 구름조금북강릉9.9℃
  • 구름조금문경8.7℃
  • 맑음보령11.3℃
  • 맑음추풍령7.8℃
  • 맑음장흥9.5℃
  • 맑음고창12.2℃
  • 맑음합천10.0℃
  • 맑음북창원14.4℃
  • 맑음청송군8.8℃
  • 맑음순창군10.5℃
  • 맑음제천6.3℃
  • 맑음수원10.2℃
  • 맑음거제13.0℃
  • 구름조금강릉10.6℃
  • 맑음정선군7.3℃
  • 구름많음동해10.9℃
  • 맑음군산11.0℃
  • 맑음창원15.0℃
  • 맑음목포13.2℃
  • 맑음영광군12.6℃
  • 맑음청주12.9℃
  • 맑음부여9.5℃
  • 맑음속초10.8℃
  • 맑음포항14.9℃
  • 맑음대구12.7℃
  • 맑음철원7.1℃
  • 맑음서청주9.2℃
  • 맑음부안10.8℃
  • 구름조금보은8.7℃
  • 맑음여수16.1℃
  • 맑음고산16.3℃
  • 흐림태백8.7℃
  • 맑음산청9.1℃
  • 맑음영주7.0℃
  • 맑음세종10.5℃
  • 맑음의성8.5℃
  • 맑음영천11.2℃
  • 맑음춘천7.4℃
  • 구름조금금산9.3℃
  • 맑음인제7.9℃
  • 맑음통영14.0℃
  • 맑음울릉도13.6℃
  • 구름조금울진12.4℃
  • 맑음안동9.7℃
  • 맑음성산18.2℃
  • 맑음김해시15.1℃
  • 맑음강화8.9℃
  • 맑음양산시15.0℃
  • 맑음흑산도13.5℃
  • 맑음남해13.2℃
  • 맑음광양시13.9℃
  • 맑음구미9.0℃
  • 맑음부산15.5℃
  • 맑음봉화7.9℃
  • 맑음진도군11.5℃
  • 맑음의령군8.6℃
  • 맑음서산10.7℃
  • 맑음인천13.0℃
  • 맑음영덕10.4℃
  • 맑음순천8.5℃
  • 맑음파주7.6℃
  • 맑음임실9.0℃
  • 맑음정읍10.3℃
  • 맑음북부산12.7℃
  • 맑음전주12.5℃
  • 구름조금울산13.9℃
  • 맑음상주9.0℃
  • 맑음백령도11.2℃
  • 맑음광주14.0℃
  • 맑음북춘천7.3℃
  • 맑음함양군8.0℃
  • 맑음동두천9.2℃
  • 맑음남원10.6℃
  • 맑음장수6.8℃
  • 맑음영월8.3℃
  • 맑음보성군10.9℃
  • 맑음대전10.6℃
  • 맑음양평9.6℃
  • 맑음충주7.5℃
  • 맑음해남11.6℃
  • 2025.11.05 (수)

김길수 도주 '63시간 동선'에 쏠린 눈…얼마 썼고 어떻게 피해다녔나?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5:18:16
  • -
  • +
  • 인쇄
경찰 조사과정서 행적 진술
교통수단 자주 바꾸고 변복
지인에 전화걸다 결국 '덜미'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탈주해 사흘만에 검거된 김길수(36)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탈주해 사흘만에 검거된 김길수(36)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최준규 기자] 서울구치소에 특수강도 혐의로 수용됐다가 도주 끝에 결국 붙잡힌 김길수(36) 동선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칫 장기화 우려까지 나온 바 있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도주하던 김길수가 전날 오후 9시 25분 의정부시 가능동 한 공중전화 부스 인근에서 검거된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돼 조사 과정에서 행적을 진술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도주 당일인 4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포착을 마지막으로 이후 행방이 묘연한 행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일 오전 6시 20분 안양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을 나와 택시로 의정부까지 이동했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지인을 만나 택시비를 대납하고 3만 원을 받은후 친동생이 있는 양주시로 가 80만 원을 받아 돌아다니다가 서울로 진입했다.

그후 노원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했고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은 오후 9시 40분께 고속버스터미널이었다.

그는 자취를 감춘후 사평역으로 이동해 택시로 노량진에 가서 배회했고 5일 오전 2시 다시 택시를 타고 양주에 있는 동생 집으로 갔다.

조사과정에서 그는 "동생 집 근처에 경찰이 있을 것 같아 인근 상가에서 밤을 새웠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6일 오후 8시 버스를 타고 지인이 있는 의정부로 이동해 PC방에서 자신의 기사를 검색한 뒤 나와 공중전화를 이용해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를 포착한 경찰에 6일 오후 9시 25분 잡혔다.

그는 오후 11시 50분께 안양동안서로 압송돼 경찰 조사를 받고 7일 오전 4시 서울구치소로 인계됐다.

도주과정 최초 의정부로 이동한 택시비를 대납했던 지인이 준 3만 원과 동생이 준 8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검거 당시에는 43만 원이 남았다. 도주 기간 40만 원을 사용한 셈인데 이 돈은 택시비와 옷값, 식사비 등으로 썼다.

특히 공개수배 후 얼굴이 알려지자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옷을 자주 갈아입었으며 교통수단도 자주 바꾸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우발적 도주'를 주장했으나 경찰은 오는 10일 그의 소유 집에 대해 맺은 임대차 계약 잔금 1억5000만 원이 지급되는 정황을 파악해 우발적 도주가 아니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