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나무'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6일 첫걸음으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예술나무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나무'는 문화예술 지원과 육성을 위한 토양을 만들어 울창한 문화예술의 숲을 가꾼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광범위한 지리학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과 장르 예술인들 간에 서로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기 힘들고, 도내 예술인이 22개의 지역 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 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관련 공공기관과 직접 접촉할 기회도 부족하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하고 예술교육자, 문화예술 애호가 문화예술에 공헌하고자 하는 모두가 경기도 문화예술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접촉과 교류의 장'으로서 한 달에 한 번 월례 포럼을 마련해 소통의 목마름을 해소할 방침이다.
오는 6일 개최되는 첫 번째 '경기예술나무 포럼'은 참가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인사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시간으로 1부를 구성했다. 2부에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이순재(89세)를 연사로 모셔서 이야기를 듣는 명사 특강을 마련했다.
이 포럼은 예술인, 예술단체, 예술기업, 예술교육기관, 공공문화예술기관, 문화예술 관련 공무원, 예술후원자, 예술애호가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취약지역 지원, 예술인 지원 및 미래 인재 육성에 방점을 두고 관련 사업의 연계와 지원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외부재원을 확보해 경기도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뿌리고 모두가 일상에서 차별 없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울창한 문화예술의 숲을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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