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한국 고객들은 트랜드에 더 민감하고 첨단 기술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읽는데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의 지지와 신뢰에 힘입어 앞으로 렉서스가 추구하는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인 RZ 450e는 전용 플랫폼 e-TNGA를 채용하여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췄다. 내부에는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개방감이 뛰어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그리고 렉서스 최초의 래디언트 히터가 적용되었다.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인 71.4㎾h가 장착되어 최대 주행 거리는 377㎞에 이른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8480만원과 9250만원이다.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는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그리고 2.4리터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
델인 RX 500h F SPORT Performance로 출시되었다. RX는 심리스 타입의 스핀들 그릴, 일체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새로운 리어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e-Latch) 도어와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되었다. 가격은 RX 350h가 9740만원, RX 450h+가 1억850만원, RX 500h가 1억1150만원이다.
와타나베 사장은 "2030년까지 모든 렉서스 차종에서 EV를 선택할 수 있게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며 "렉서스는 전동화를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출시로 렉서스는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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