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온라인 액션 롤플레잉게임 '디아블로 4'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잠시 접속 장애를 겪었다가 현재는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서비스인 '디아블로 4'와 '월드 오프 워크래프트' 등이 디도스 공격에 취약해져 게임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배틀넷을 실행하면 "현재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났고, 일부 플레이어들은 연결 지연이나 끊김 현상을 겪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려던 많은 이용자들은 최소 10~12시간 동안 게임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애 complained한 바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26일 오후 1시18분(동부표준시)에 디도스 공격이 해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는 게임 서비스가 복구된 상태이다.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엔가젯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에 오프라인 모드를 추가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분석하였다.
'디아블로 4'는 1996년 첫 편이 선보이며, 2000년 출시된 2편부터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번 접속 장애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블리자드는 앞으로 게임 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