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에 따르면, 미국 프로농구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 구단주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28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출시한 트위터 블루 구독 서비스의 판매 전략이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큐반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마케팅에 실패했다고 실패했다며, 월 구독료 8달러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구독자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 계정 인증 마크 비용을 연간 100달러로 청구해도 구독자를 확보할 100가지 방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큐반이 머스크의 트위터 블루 전략 실패를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2일(현지 시각), 큐반은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의 새로운 계정 인증 접근 방식은 큰 실수"라며, 자신은 연간 구독료 100달러에 트위터 블루를 판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연간 구독료 100달러를 청구하면서 인증 마크 판매에 성공하기 위해 추가로 제공할 기능의 예시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트위터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이용한 가짜 유명인 계정 모니터링
▲ 비영리단체 대상 1만 달러 상당의 트윗 홍보 지원
▲ 트위터 글자수 제한 없애기
한편, 인터넷 트래픽 애널리스트 페이지 시밀러웹(Similarweb)은 3월 기준 트위터 블루 판매 페이지 방문자 수는 260만 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트위터 블루 판매 페이지 방문자 중 실제로 트위터 블루에 가입한 이의 비율은 5% 미만인 11만 6,000명이라는 집계 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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