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춘, BBC, 하이퍼비스트 등 복수 외신은 캐나다 뮤지션 그라임스(Grimes)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신의 목소리를 복제한 음원 발매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라임스는 트위터에 최근 저작권 논란이 된 드레이크(Drake)와 위켄드(The Weeknd)의 AI 음성 복제 기술 기반 앨범 관련 기사 스크린샷을 함께 게재했다. 그라임스는 AI로 자신의 목소리를 복제한 음원 발매 수익 50%를 지급한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도 된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라임스는 "기계와 인간의 작업 융합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모든 예술을 오픈소스화하고 저작권을 없애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라며, AI를 이용한 예술 작품 제작 활동 지지 의사도 밝혔다.
또, AI로 생성한 목소리를 앨범 제작 과정에 사용한 이를 피처링 아티스트로 인정해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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