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소식에 정통한 TF증권 소속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가 애플의 M3 칩 관련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M3 칩 생산은 M3 프로, M3 맥스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될 것이다. M3 칩은 올해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15인치 맥북에어는 M2 시리즈 칩과 함께 두 가지 프로세서 스펙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3 칩은 TSMC의 3nm 공정으로 생산돼, 기존 M2 칩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궈밍치의 전망은 M3 칩이 탑재된 첫 번째 맥이 출시되려면 아직 몇 달이 남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차기 맥프로 데스크톱 타워가 M2 울트라를 채택하고, 애플이 M3 칩 공개에 앞서 M2 시리즈 칩 출시를 완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타당한 전망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는 궈밍치의 전망에 앞서 "M3 칩은 애플의 13인치 맥북에어와 13인치 맥북프로, 24인치 아이맥, 맥미니 등에 탑재될 것이다"라며, " M3 프로와 M3 맥스 칩은 맥북프로 14인치 모델과 16인치 모델에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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