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BMW 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상하이 오토쇼(Shanghai auto show)에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공급망 관리 방식이 180도 바뀌었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집세 회장은 18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급망 문제로 발생할 위험성을 제한하려 공급망의 모든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검토 중이며, 자동차를 판매하는 국가에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생산하는 현지화 전략을 채택하려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현지화 전략을 적용한다고 덧붙여 언급했다.
집세 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1분기 배터리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배 증가한 사실에도 주목하며, BMW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전략이 확실히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시장은 BMW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 3~4년에 걸쳐 진화한 BMW의 제품 전략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BMW의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내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2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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