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5일(현지 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대출 앱의 사용자 데이터 접근 범위를 제한할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은 개인 대출 정책 개정 사항을 공개하며, 개인 대출 앱의 사진과 영상, 연락처, 정확한 위치 정보, 통화 기록 접근을 금지한다는 정책을 추가했다.
구글은 정책 개정 사항을 공개하며, "개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나 원활한 개인 대출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지닌 앱은 사진, 연락처 등 사용자의 개인 민감 데이터 접근이 금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 개정 사항은 최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을 쌓은 일부 개인이 채권추심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책 개정 사항은 5월 31일(현지 시각)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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