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사장 지아 양칭(Jia Yangqing)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아 부사장은 개인 위챗 게시글을 통해 자신의 직업 경력의 다음 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알리바바 퇴사 후 근무할 기업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매체 QbitAI는 지아 부사장이 알리바바 퇴사 후 AI 스타트업을 창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아 부사장은 중국 내 저명한 AI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AI 연구원 및 연구 성과를 추적하는 중국 기관인 AI 마이너(AIMiner)는 지아 부사장을 세계 최고 멀티미디어 학자 순위 1위로 평가했다.
지아 부사장은 2019년, 알리바바 합류 전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AI 팀 소속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지아 부사장과 알리바바 모두 지아 부사장의 퇴사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한 매체의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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