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박항서 감독 "베트남 대표팀서 마지막 대회, 팬 위해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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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 대표팀서 마지막 대회, 팬 위해 이기고 싶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1-13 1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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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박항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베트남 대표팀과의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팬들에게 바치겠다"

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태국과의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 1차전을 갖는다.

지난 2017년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그동안 베트남 축구를 한단계 성장시킨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결승전 상대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다투는 태국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 부임 후 태국과 5전 1승3무1패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AFF컵에서는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AFF컵에서는 태국이 베트남을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느 팀이 웃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항서 감독은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에서의 5년 동안, 태국에서 딱 한 번 졌다. 지난 2020년 AFF컵 준결승 1차전이었다"면서 "이번 경기는 설욕이 기회다. 베트남 대표팀과의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응원해준 팬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베트남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주장 도홍중은 박항서 감독과의 작별 선물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이 나 때문에 그러한 압박을 받아서는 안된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팬들을 위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승전의 중요 변수는 경고 관리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서는 4명, 태국에서는 5명의 선수가 결승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승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만 박항서 감독은 "우리의 1차전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다. 경고 누적은 신경쓰지 않고 승리를 우선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국의 마노 폴킹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폴킹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결과가 필요하다. 비기는 것도 좋지만 이기는 것이 더 좋다"면서 "우리는 수비만 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미딘 스타디움에서 득점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베트남과 태국은 13일 결승 1차전을 치른 뒤, 16일 태국 빠툼타니주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결승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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