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대만, FTX 파산 여파 속 블록체인에 ‘올인’…아시아 암호화폐 중심지로 도약 나선다

  • 맑음완도5.4℃
  • 맑음포항7.2℃
  • 맑음영천-0.5℃
  • 흐림보은2.0℃
  • 맑음영덕7.5℃
  • 맑음영월1.3℃
  • 맑음대관령2.1℃
  • 맑음영광군1.4℃
  • 맑음이천2.8℃
  • 맑음안동0.0℃
  • 맑음합천-0.1℃
  • 맑음양평2.2℃
  • 맑음거제5.5℃
  • 맑음동두천0.4℃
  • 흐림추풍령1.1℃
  • 구름많음서귀포10.1℃
  • 맑음태백0.0℃
  • 맑음영주0.3℃
  • 구름조금홍성4.0℃
  • 맑음북창원4.4℃
  • 맑음천안2.9℃
  • 맑음거창-1.9℃
  • 맑음흑산도10.6℃
  • 구름많음강화3.7℃
  • 구름조금고산11.7℃
  • 맑음해남-0.1℃
  • 흐림제천2.2℃
  • 맑음춘천-0.7℃
  • 흐림원주3.7℃
  • 맑음울릉도10.2℃
  • 구름많음수원6.1℃
  • 맑음대전2.2℃
  • 구름조금백령도9.4℃
  • 맑음부산8.7℃
  • 맑음울진8.1℃
  • 맑음진도군1.5℃
  • 맑음진주-0.7℃
  • 맑음장수-3.0℃
  • 맑음봉화-3.2℃
  • 맑음철원-1.4℃
  • 맑음광양시3.1℃
  • 맑음북부산2.0℃
  • 맑음고창0.5℃
  • 구름많음인천7.7℃
  • 맑음전주3.2℃
  • 흐림서청주3.3℃
  • 맑음인제2.6℃
  • 흐림문경2.9℃
  • 맑음광주2.8℃
  • 구름많음충주3.9℃
  • 맑음여수6.1℃
  • 흐림상주3.9℃
  • 맑음양산시3.0℃
  • 맑음정선군-1.1℃
  • 맑음울산6.3℃
  • 맑음고창군0.9℃
  • 맑음보령4.1℃
  • 구름많음청주5.9℃
  • 맑음목포4.8℃
  • 맑음성산9.7℃
  • 맑음대구2.4℃
  • 맑음파주-1.3℃
  • 맑음김해시6.1℃
  • 맑음서산1.7℃
  • 맑음강진군1.3℃
  • 맑음세종1.5℃
  • 맑음정읍2.9℃
  • 맑음동해7.0℃
  • 구름많음제주10.6℃
  • 맑음의성-0.8℃
  • 맑음금산-1.0℃
  • 맑음창원6.3℃
  • 맑음산청-1.2℃
  • 맑음부여-0.6℃
  • 맑음군산1.5℃
  • 맑음고흥0.0℃
  • 박무북춘천-0.8℃
  • 맑음통영5.3℃
  • 맑음순천-0.9℃
  • 맑음구미1.0℃
  • 맑음함양군-2.2℃
  • 맑음장흥0.4℃
  • 맑음밀양0.5℃
  • 맑음청송군-3.0℃
  • 맑음속초9.5℃
  • 맑음의령군-2.1℃
  • 맑음임실-1.5℃
  • 맑음홍천0.3℃
  • 맑음남원-0.6℃
  • 구름조금서울5.5℃
  • 맑음경주시1.2℃
  • 맑음부안4.0℃
  • 맑음순창군-1.0℃
  • 맑음보성군2.8℃
  • 맑음강릉10.3℃
  • 맑음북강릉8.2℃
  • 맑음남해4.8℃
  • 2025.11.22 (토)

대만, FTX 파산 여파 속 블록체인에 ‘올인’…아시아 암호화폐 중심지로 도약 나선다

고다솔 / 기사승인 : 2023-01-09 16:25:04
  • -
  • +
  • 인쇄

해외 테크 매체 레스트 오브 월드는 대만이 전 세계 경제와 암호화폐 시장 붕괴 이후에도 암호화폐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며, 아시아의 차세대 암호화폐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예시로 장완안(Chiang Wan-an) 타이페이 시장 당선인의 연설을 언급했다. 장 당선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옹호 세력과 대만 웹 3 커뮤니티 연결을 위한 탈중앙화 자율 조직인 부 지 DAO(Bu Zhi DAO)가 주관한 타이페이 블록체인 위크(Taipei Blockchain Week) 연설 무대에 올라,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대만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장 당선인 이외에도 러 장화(Leu Jang-hwa) 디지털부 장관도 타이페이 블록체인 위크에서 블록체인 기술 투자가 대만의 사이버 보안과 권리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타이페이 블록체인 위크 참가자 대부분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했으나 블록체인 기술이 대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타이페이 블록체인 위크는 미국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와 현지 암호화폐 지지자가 모여 하나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참석자 전원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과 세계를 위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추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하나가 되었다.

사실, 암호화폐 시장 호황기가 이어지던 2021년, 암호화폐 업계는 아시아 시장에서 대만이 아닌 싱가포르에 주목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벤처 기업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기업이 줄지어 싱가포르로 향했다.

그러나 2022년 내내 암호화폐 업계 거물급 기업의 변동성과 사기, 파산까지 이어지자 암호화폐 중심지로의 발전을 도모하던 싱가포르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라비 메논(Ravi Menon)은 “이제 싱가포르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 접근 방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홍콩은 암호화폐 기업의 유입을 시도하면서도 엄격한 요구 사항을 내세운 탓에 암호화폐 기업의 성장세를 억누른다. 2022년 10월, 홍콩 금융부 장관 폴 챈(Paul Chan)은 홍콩이 디지털 자산 안식처라고 선언하며, 유통 기업의 암호화폐 자산 거래 허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2023년, 가상자산 기업의 엄격한 자금세탁 방지 규제 준수 의무화 법률 통과로 암호화폐 업계가 홍콩 진출을 주저하게 되었다.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플랫폼 XLD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이안 에스트라다(Ian Estrada)는 “웹 3 측면에서는 타이페이가 홍콩보다 앞섰다”라며, “현재 홍콩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단속한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대만은 다년간 암호화폐 기업의 안식처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의회에서는 수년간 대만이 블록체인 국가가 될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만 정부는 지난해 9월, 마이코인(MaiCoin), 비토프로(BitoPro), XREX 등 암호화폐 거래소 24곳의 규제 승인을 허가했다.

또, 대만 내 암호화폐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만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30% 이상 증가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지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인 마이코인은 현재 일일 거래량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대만 투자기업 블랙락(BlackRock) 사장이었던 마이코인 총괄인 레오 시왈드(Leo Seewald)는 마이코인이 잠재적인 투자자에게 대만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시장임을 입증하기 위한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우버의 대만 사업 확장을 추진했던 NFT 거래 플랫폼 아케이드/민티(Arcade/Minty) 공동 창립자 윌리 우(Willy Wu)는 “대만은 새로운 것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세계 여러 국가와 비교했을 때 절대로 뒤처지지는 않는다. 이제는 세계 여러 국가보다 더 나은 수준이 되기를 바란다. 또, 세계에 다른 곳보다 대만이 더 우수하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