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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 조사 기관, 기업의 플랫폼 노동자 처우 실태 보고서 발표...우버·아마존 플렉스 근무 조건 심각

최은희 / 기사승인 : 2022-12-29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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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기관 페어워크(Fairwork) 인도 지사가 현지 차량 공유 플랫폼 및 식품 배송 서비스 기업을 포함한 테크 기업의 플랫폼 노동자 근무 조건과 계약 문제 등 근로자 처우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 더 힌두 등 복수 외신은 페어워크가 12개 기업의 근로자 근무 실태를 평가했으며, 우버, 아마존 플렉스(Amazon Flex), 팜이지(PharmEasy), 던조(Dunzo), 올라(Ola) 등의 근로자 처우 문제가 유독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페어워크는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플랫폼 노동자 대상 임금 지급과 계약, 경영, 근로자 권리 대변, 근로 조건 공정성이 부족한 기업을 평가했다. 조사 후 유니콘 기업인 어반 컴퍼니(Urban Company)의 근로자 처우 점수를 10점 만점 기준 7점으로 평가했다. 온라인 식품 쇼핑 플랫폼 빅배스킷(BigBasket)은 6점, 플립카트(Flipkart)와 스위기(Swiggy)는 5점을 받았다.

페어워크는 “올해 어반 컴퍼니와 빅배스킷, 플립카트는 모든 근로자에게 근무 관련 비용 공제 후 현지 최저 시급을 보장하여 근로자 처우 점수 상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어반 컴퍼니와 빅배스킷, 플립카트, 스위기와 조마토는 간소화된 근로자 보험 청구 과정과 플랫폼 인터페이스를 위한 긴급 지원 등 근로자를 위한 공정한 조건을 확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페어워크는 “빅배스킷과 어반 컴퍼니는 노동자 개인별 시급 차이 상환과 비용 공제 후 최저 시급을 책정하며, 최저 임금을 보장했다. 플립카트와 어반 컴퍼니는 근무 시 지출하게 되는 비용 공제 후 지역별 최저 시급을 기준으로 임금 구조 기반을 확립했다. 플립카트는 외부 거래 업체에도 같은 조건으로 근로자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를 시행했다”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우버와 아마존 플렉스, 팜이지, 던조, 올라는 근로자 처우 점수 10점 만점 기준 0점으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5개 기업의 근로자 임금과 계약, 경영, 근로자 권리 대변, 근로 조건 모두 전혀 공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바라지 파타사라티(Balaji Parthasarathy) 교수와 자나키 스리니바산(Janaki Srinivasan)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유연성 약속의 이면에는 다양한 기회 보장에 따른 근로자의 생계유지 가능성과 관련하여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었다. 페어워크의 이번 연구 보고서가 디지털 플랫폼의 유연성 약속이 단순히 플랫폼의 입맛에 맞는 변경 가능성이 아닌 근로자가 그동안 보장받지 못한 소득과 사회 보장 제도 제공을 기본적으로 갖춘 조건의 융통성 해석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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