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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챗GPT 위협 맞서 조직 개편 가능성 시사...검색 엔진 사업 위기 감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2-12-27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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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더 레지스터, 데칸헤럴드 등 복수 외신이 선다 피차이가 작성한 사내 문건을 인용,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의 위협에 맞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피차이는 사내 문건에 “챗GPT의 위협에 대응할 여러 부서의 작업을 지지할 것”이라고 작성하며, 오픈AI의 챗GPT에 맞선 위협을 위해 인력 개편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구글 내부에서 챗GPT의 등장을 높은 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코드 레드(Code Red)로 분류한 것으로 관측됐다.

구글은 지난 20년 이상 검색 엔진으로 전 세계 인터넷 접속을 향한 관문을 형성하며, 장악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사용자의 명령어에 따라 적절한 작업을 수행할 능력을 갖춘 챗GPT의 등장은 기존 검색 엔진 시장 재구성 혹은 대체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각에서는 챗GPT가 등장한 뒤 구글이 그동안 검색 사업을 지지해온 기술의 대대적인 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구글의 어느 한 임원은 챗GPT이 등장이 구글의 미래가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는 자극제 역할을 하거나 반대로 구글 검색 엔진 사업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대학교 교수 마가렛 오마라(Margaret O'Mara)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어떠한 기업도 뛰어난 AI 성능을 내세우는 챗GPT의 위력을 꺾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한 가지 시장 정의 측면에서 특출하게 성공한 기업은 이전의 시장 상황과는 전혀 다른 행동에 맞서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챗GPT는 구글의 챗봇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난 몇 년간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할 능력을 갖춘 챗봇 개발 연구를 꾸준히 진행했다. 그 결과, 구글은 챗봇 ‘람다(LaMDA)’를 선보였다.

구글은 그동안 람다와 같은 챗봇 기술을 검색 엔진에 적용하지 않았다. 디지털 광고 제공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챗GPT를 비롯해 최근 등장한 AI는 인터넷에 게재할 게시글을 대거 작성할 능력과 허구와 사실을 혼합해 사실과 같은 글이나 이미지를 완성할 능력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구글을 비롯한 검색 엔진에 AI 프로그램이 완성돼, 거짓 정보를 유포할 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구글이 챗GPT의 능력을 뛰어넘는 챗봇을 선보이더라도 챗봇을 검색 엔진에 적용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에, 야후, 구글 전 직원이었던 검색 기술 개발 스타트업 벡타라(Vectara) 창립자인 암 아와달라(Amr Awadallah)는 “구글이 검색 엔진에 챗GPT와 같은 챗봇을 적용하고, 사용자의 질문에 완벽한 답을 제공해도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일부 전문가는 구글이 검색 엔진에 AI 챗봇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유해 콘텐츠와 혐오 발언, 거짓 정보 생성 위험성이 큰 AI 시스템의 윤리성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구글의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특정 사용자와 사회에 피해를 주는 문제를 일으킨 탓에 구글이 AI 기술을 널리 배포하는 데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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